다 마스터다크스레드 도시 괴담 2026.05.13 모스맨 - 빨간 눈을 번쩍이며 차 지붕 위로 내려앉은 거대한 날개 그날 밤 우리는 차를 몰고 TNT 구역 쪽으로 갔다.동네 애들은 거기를 그렇게 불렀다.예전에 군수공장이 있던 곳이라 창고 같은 콘크리트 건물들이 남아 있었고, 밤에는 사람이... 미읽음 0 3 0 미국
다 마스터다크스레드 도시 괴담 2026.05.13 코토리바코 (아이를 빼앗는 상자) - 틈이 열리자 흘러나온 ‘작은 뼛조각’과 안에서 들린 울음 처음 그 상자를 본 건 친구 집이었다.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래된 창고를 정리하던 날이었다.우리는 별생각 없이 먼지 쌓인 상자들을 밖으로 꺼내고 있었다.낡은 족자, 깨... 미읽음 0 4 0 일본
다 마스터다크스레드 도시 괴담 2026.05.13 유키온나 (설녀) - 눈보라 속에서 숨을 불어 생명을 빼앗는 ‘하얀 얼굴’의 여자 그날은 산에서 내려오지 말았어야 했다.나와 모사쿠 영감은 나무를 하러 갔다가 눈보라를 만났다.처음엔 금방 그칠 줄 알았다.그런데 바람이 점점 세졌고, 길은 눈에 덮여 사라졌... 미읽음 0 4 0 일본
다 마스터다크스레드 도시 괴담 2026.05.13 팔척님 - 멀리 있어도 점점 가까워지는 ‘포. 포.’ 소리 외갓집은 시골에 있었다.집 뒤에는 밭이 있고, 그 옆으로 오래된 창고가 있었다.어릴 때는 거기서 혼자 놀았다.도시에서 보기 힘든 벌레도 많고, 녹슨 농기구도 있고, 버려진 ... 미읽음 0 10 0 일본
다 마스터다크스레드 도시 괴담 2026.05.13 다루마상 - 욕조에서 미끄러져 죽은 여자 처음엔 그냥 장난으로 봤다.새벽에 욕조에 들어가 머리를 감으면서 눈을 감고,“다루마상이 넘어졌다”를 계속 말하면 된다고 했다.그러면 욕조에서 미끄러져 죽은 여자가 떠오른다고... 미읽음 0 17 0 일본
다 마스터다크스레드 도시 괴담 2026.05.13 마나낭갈 - 지붕 위에서 길게 내려온 혀와 상반신만 남은 그림자 그날 밤, 사촌 언니는 방 안에서 자고 있었다.임신 8개월이었다.배가 많이 불러서 오래 걷지도 못했고, 밤마다 자다가 자주 깼다.집은 시골 쪽이었다.창문에는 방충망이 있었고... 미읽음 0 9 0 필리핀
다 마스터다크스레드 도시 괴담 2026.05.13 노페라보 - 울음 뒤에 드러난 ‘얼굴 없는 얼굴’이 따라오는 밤 그날은 에도 쪽에서 늦게까지 일을 보고 돌아오던 길이었다.밤길이라고 해도 아주 외진 곳은 아니었다.조금만 더 걸으면 가게들이 있는 거리였고, 멀리서 등불도 보였다.문제는 해... 미읽음 0 7 0 일본
다 마스터다크스레드 도시 괴담 2026.05.13 허락을 기다리며 창문을 두드리는 검은 눈의 아이들 그날은 별일 없는 밤이었다.텍사스 애빌린의 쇼핑몰 주차장이었다.영화관은 아직 불이 켜져 있었지만, 주차장 안쪽은 거의 비어 있었다.나는 차 안에서 수표를 쓰고 있었다.요금을... 미읽음 0 10 0 미국
다 마스터다크스레드 도시 괴담 2026.05.13 블러디 메리 - 거울 속에서 ‘나를 내보내줘’라 적어 내려온 손자국 그날은 친구 집에서 자는 날이었다.부모님은 아래층 거실에 있었고, 우리는 2층 방에 모여 있었다.과자 봉지랑 탄산음료를 침대 위에 올려놓고, 무서운 얘기를 하나씩 했다.처음... 미읽음 0 13 0 미국 영국
다 마스터다크스레드 도시 괴담 2026.05.13 쿤틸라낙 - 창문 틈으로 스며들어 “아기 줘”라 속삭이는 긴 머리의 그림자 그날 밤, 언니는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집 안에는 여자들만 있었다.엄마, 이모, 동네 산파, 그리고 나.남자들은 앞마당 쪽에 있었다.문 가까이 오지 말라는 말을 들었는지, ... 미읽음 0 4 0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