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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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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쿠 인형

한 가족이 인형 하나를 집에 두었다. 세상을 떠난 아이의 유품이었다.

어느 날, 인형의 머리카락이 길어져 있었다. 처음엔 착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머리카락은 계속 자랐다.

그래서 가위로 잘랐다. 정성스럽게 다듬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다시 자랐다. 밤사이 조금씩, 아무도 보지 못한 틈을 타서.

지금은 어딘가의 절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머리카락은 여전히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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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시니#DD2413 500자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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